순결한 하얀 꽃들이 작은 은종처럼 매달려
올려다 본 얼굴에 은은한 꽃향 가득
아름답다 못해 황홀하다
꽃 핀 자리마다 가을이면
도토리 같은 열매가 주렁주렁, 때죽 열매는
독성이 강해 자루에 넣고 쿵 쿵 찧어 도랑을 막고 풀면
순간 기절한 고기들이 하얗게 떠오르고
비누가 없던 시절에는 세제로
때를 쑥 뺀다해 때쑥에서
때죽이 되었다나
순결한 하얀 꽃들이 작은 은종처럼 매달려
올려다 본 얼굴에 은은한 꽃향 가득
아름답다 못해 황홀하다
꽃 핀 자리마다 가을이면
도토리 같은 열매가 주렁주렁, 때죽 열매는
독성이 강해 자루에 넣고 쿵 쿵 찧어 도랑을 막고 풀면
순간 기절한 고기들이 하얗게 떠오르고
비누가 없던 시절에는 세제로
때를 쑥 뺀다해 때쑥에서
때죽이 되었다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