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라만 봐도
내 마음까지도 맑아질 것 같은
눈빛 너무 맑고 그윽헤 차마 다가설 수 없지만
살짝 곁에 서보고 싶은 그런 시월 오후
행여 그대인가 고개를 돌리니
곱게 물든 단풍 한 잎
어깨를 툭 칩니다.
한 잎 낙엽에도
그대 음성이 담겨있습니다.
이 가을 더욱 근사해진
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.
(정읍 산내면 구철초 공원에서)
바라만 봐도
내 마음까지도 맑아질 것 같은
눈빛 너무 맑고 그윽헤 차마 다가설 수 없지만
살짝 곁에 서보고 싶은 그런 시월 오후
행여 그대인가 고개를 돌리니
곱게 물든 단풍 한 잎
어깨를 툭 칩니다.
한 잎 낙엽에도
그대 음성이 담겨있습니다.
이 가을 더욱 근사해진
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.
(정읍 산내면 구철초 공원에서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