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눈사람

까치놀 2016. 1. 27. 12:04

 

 

겨울아!

이름을 부르자

겨울이 방긋 웃는다

 

'우리는 단순해요

사람들은 뭐가 그리 복잡한지'

 

살아갈수록

사랑이 뭔지 모르겠다

아마 죽는 순간까지 고민하리라

왜 이리 내 마음은 복잡한 걸까

눈 오는 날 눈사람 되어

웃어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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