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겨울아!
이름을 부르자
겨울이 방긋 웃는다
'우리는 단순해요
사람들은 뭐가 그리 복잡한지'
살아갈수록
사랑이 뭔지 모르겠다
아마 죽는 순간까지 고민하리라
왜 이리 내 마음은 복잡한 걸까
눈 오는 날 눈사람 되어
웃어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