때론 바람이고 싶다
홈
태그
방명록
나의 이야기
노루귀꽃
까치놀
2024. 4. 28. 23:12
수줍은 연보라빛
솜털 보송보송한 노루귀꽃
아직 겨울이 남아있는 낙엽 쌓인 산자락
가랑잎 이불 속에서 잠이 덜 깬 얼굴을 빠끔히 내민다
귀여워라
널 만남은 커다란 행운이다
차마 쳐다보기조차 아까운
앙증맞고 귀여운 노루귀꽃
누굴 위해 저리 예쁘게 꽃단장을 했을까
나 여깄어요 쏘옥 고개 내민
숲 속 그늘진 곳에 은하수처럼 무더기로 핀 하얀 노루귀꽃
줄기에 보송보송 솜털이 돋아난 것이 영락없는 노루귀의 솜털이다
공유하기
게시글 관리
때론 바람이고 싶다
'
나의 이야기
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찔레꽃
(0)
2024.05.05
꿩의 바람꽃
(0)
2024.04.28
찻잔 속의 봄
(1)
2024.04.21
봄은 꿈이다
(1)
2024.04.21
산수유꽃
(0)
2024.03.20
티스토리툴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