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저기 노랑이

까치놀 2014. 4. 24. 20:28

 

 

저기 노랑이 웃는다

방긋거리는 아가 입술 같은

행여 저 웃음 다하면 봄이 갈까

괜히 조바심 난다

 

'취했을 때 바라보면 즐겁고

깬 뒤에 바라보면 슬퍼지고'

 

봄은 봄이여서 봄이라 하는가

꽃잎에 내려앉은 노란햇살

따스한 픙경 곱게 핀

노랑제비꽃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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