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발굽처럼 곰제 (보성 熊峙면)를 싸고있는 제암산과 일림산
일림산(664m)과 제암산(807m)의 봄은
온통 붉은 철쭉밭이다, 자그만치 백만평
전국 제일가는 철쭉 군락지로 5월 초순이면
보성과 장흥에서는 마주한 두 산을 보고
서로 다른 다향제와 철쭉제를 연다
꽃 반 사람 반
온 산은 꽃 천지고 사람 천지다
득량만 푸른바다에 얼굴 씻은 선홍빛 꽃들
강산제 보성소리에 취한 상춘객들
거기다 보성녹차와 보성녹돈에
꽃, 바다, 산,강, 소리, 녹차가 어우러진
보성은 그래서 보배고을인가 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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