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

일림산에서 건너다 본 제암산

까치놀 2013. 4. 18. 18:21

 

 

 

말발굽처럼 곰제 (보성 熊峙면)를 싸고있는 제암산과 일림산

일림산(664m)과 제암산(807m)의 봄은

온통 붉은 철쭉밭이다, 자그만치 백만평

전국 제일가는 철쭉 군락지로 5월 초순이면

 보성과 장흥에서는 마주한 두 산을 보고

서로 다른 다향제와 철쭉제를 연다

 

꽃 반 사람 반

온 산은 꽃 천지고 사람 천지다

득량만 푸른바다에 얼굴 씻은 선홍빛 꽃들

강산제 보성소리에 취한 상춘객들

거기다 보성녹차와 보성녹돈에

 

꽃, 바다, 산,강, 소리, 녹차가 어우러진

보성은 그래서 보배고을인가 보다

'여행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내소사 꽃살문  (0) 2013.04.21
가거도 낙조  (0) 2013.04.20
신륵사 강월헌  (0) 2013.04.17
미당문학관 바람의 자전거  (0) 2013.04.17
영암사지 쌍사자석등  (0) 2013.04.1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