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오월의 찬란함

까치놀 2020. 5. 25. 09:44

 

 

 

 

 

삽상한 바람이 얼굴을 스친다

오월의 금가루 햇살로

누구에겐가 연애편지 한 장 쓰고 싶은

정말 사랑하기 좋은 봄날 한나절

 

오월의 햇살이 만든 동화나라

연두도 아니고 초록도 아닌

연둣빛 초록 세상

 

세상을 향해 잎을 피워 올리는 감탄에 가득 찬 순결함

눈부신 오월의 영롱함이여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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