때론 바람이고 싶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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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 피던 날
까치놀
2019. 3. 24. 17:50
천지간에 벚꽃 피어
그리움 눈길마다 자오록하다
순결이 하늘을 난다
순한 바보같은 그녀 품에 안겨
깜박 봄꿈에 취한다
하양 꽃잎만 분분할 뿐
세상 참 천진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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