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라홍련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
급히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 왔습니다
2009년 함안 성산산성의 발굴 현장에서 수습하여
탄소연대 측정 결과 700년 전 고려시대 연씨로 판명
발아해서 피운 연꽃으로 '아라홍련'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
700년만에 싹을 틔운다는 것도 놀랍고
마치 고려 여인을 만난 듯
저 맑고 순한, 영롱한 아름다움
가슴이 뛰었습니다
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
단지 그 말 뿐
"사랑한다고"
(아라가야 왕궁지 앞터에 핀 아라홍련)
아라홍련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
급히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에 왔습니다
2009년 함안 성산산성의 발굴 현장에서 수습하여
탄소연대 측정 결과 700년 전 고려시대 연씨로 판명
발아해서 피운 연꽃으로 '아라홍련'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
700년만에 싹을 틔운다는 것도 놀랍고
마치 고려 여인을 만난 듯
저 맑고 순한, 영롱한 아름다움
가슴이 뛰었습니다
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
단지 그 말 뿐
"사랑한다고"
(아라가야 왕궁지 앞터에 핀 아라홍련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