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록 곱게 마음에 물들어
뒷 모습조차 아름다운
맑은 영혼들
그대들이 있어
세상이 아름답다
먼 훗날
천국에서 누군가 묻는다
" 무엇을 했으며, 무엇을 할 수 있느냐?"
"우리는 사랑을 했고, 사랑밖에 할줄 모른다.".
어떤 사람은 가진 자를 위해 사랑하지만
낮게, 더 낮게 가난한 자를 위해 마음을 여는
가진 것 다 베풀고도 아쉬워하는
사랑할 수밖에 없는, 사랑하는 사람들.
제주 땅 한쪽
마음처럼 예쁜 교회에서
사랑의 복음을 전도하는
황목사와 박사모
오래도록 기억하고 픈
아름다운 사람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