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

가을 강가를 거닐며

까치놀 2024. 11. 22. 22:23

 

 

가을 강가를 홀로 걷노라면

그리움 담은 시 한 편

쓰고 싶어진다

 

정성을 다해 끓인 

한 잔의 따뜻한 커피같은

그대에게 내 마음을 전하는

밤새도록 편지를 쓰고도 싶다

 

다시 여문 가을이 왔다

그리움을 고이 접어 마음에 담고

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

그렇게

가을의 시간을 걷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