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작약
까치놀
2022. 6. 8. 10:42
전쟁터로 떠난 사랑하는 왕자가 죽어 모란이 되자 공주는 제발 왕자 곁을 지키게 해달라고 하늘에 빌었다.
먼저가신 님은 모란이 되었고 그 옆에 남아있게 해달라고 빌었던 공주는 작약이 되었다 한다.
그래서인지 늘 모란이 먼저 피면 작약이 뒤를 따른다.
환상적이고 몽환적인, 그러다 뒤 돌아 다시 보면
수줍다 못해 애처로운 꽃 작약
꽃말 수줍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