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
이름처럼 예쁜 미소사
까치놀
2015. 4. 7. 13:40
(고창 방장산 미소사 일주문)
'내가 먼저 웃을 때
우리집에 웃음꽃이 피어나고
내가 먼저 웃을 때
너와 나의 사이에 꽃이 피고
내가 먼저 웃을 때
내 마음 속에 꽃이 피어난다'
미소처럼 예쁜 미소사 절집
문지방에 걸린 당부 말씀
미소사(微笑寺)는 고창의 진산인 방장산(方丈山) 중턱
400m 고지의 가파른 벼랑에
까치집처럼 자리하고 고창을 지키고 있다 .
시원한 바람과 맑고 밝은 햇빛이 고여들고
미소사 이름만으로도 웃음이 머문데다
소나무 두그루가 품듯이 반기는
일주문 안에 들기만 해도
절로 기분이 좋아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