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이야기

또 한 해를 보내며

까치놀 2016. 12. 26. 17:23

 

 

 

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

기다려 본 사람은 안다, 얼마나 애타는 일인지

 

12월 마지막 주말

바람인 듯, 구름인 듯, 파도인 듯

손가락 사이로 허무하게 빠져나가버린

2016년의 그 많은 날들

 

사랑할 때 모든 것은

기쁨이다 

오늘 그대는 누군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

아름다운 눈꽃이 되어 주려나.

 

동해를 지나며

또 한 해를 마무리하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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